김상근 목사가 KBS 보궐이사로 추천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해임된 강규형 전 한국방송 이사(옛 여권 추천)의 빈 자리에 김 목사를 보궐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최종 승인하면 김 목사는 KBS이사로 선임된다.
김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을 지냈다. 김 목사는 지난 해 25년 만에 꾸려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비상시국대책회의에서 상임의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