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가 전국 교구를 대상으로 ‘정부의 4대강 정책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주제로 한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주교 주교회의는 “우리나라 생태계의 현실과 지구의 미래를 하느님의 창조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비추어 성찰하면서 함께 실천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도 또 “골프장 사업, 대규모 국책 사업, 4대강 정책 등 경제적 이익을 앞세워서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무시하고 자연 생태계의 소중한 가치들을 훼손하는 데 익숙해져 왔다”고 비판하며 “세속적 경제활동을 하느님의 역사와 통합하여 창조 질서에 부합하도록 승화시켜갈 사명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강의는 주교회의 환경소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황종렬 박사와 한면희 교수가 맡는다.
교육일정은 5월 28일 광주대교구(장소:광주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이하 괄호안은 장소), 6월 25일 수원교구(미리내 성지), 8월 28일 대구대교구(대구대교구청), 9월 18일 부산교구(가톨릭센터 소극장), 10월 23일 안동교구(송현동 성당), 10월 30일 서울대교구(명동 가톨릭회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