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 에딘버러선교대회 100주년 기념대회 준비와 관련해 세계교회협의회(WCC)가 “협력과 일치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에딘버러 선교대회는 1910년 에딘버러에서 1200여 명의 세계 선교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던 것으로, 현대적 에큐메니컬 운동의 상징적 출발점이었다고 WCC는 설명했다.
WCC의 세계선교위원회 멤버임과 동시에 100주년 기념대회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나이리 발지안(女)는 “당시엔 가톨릭과 정교회가 갈라지기 전이었다”며, 이번 기념대회에서 특히 연합과 일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 이번 대회에서 9개의 현대 선교학 연구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며, 연구 주제들이 다원적이고 글로벌해 세계의 연구자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연구 주제들은 선교의 기초, 타종교 선교, 선교와 포스트모더니즘, 선교와 권력, 선교사 형식, 신학교육, 현대사회에서의 기독교 공동체, 선교와 일치-교회학과 선교, 영성과 훈련 등이다. 이 연구는 특히 2010년 6월 에딘버러대학의 신학대학에서 세계 150여 명의 연구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WCC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