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기독인문학연구원, 인문학아카데미 강좌 개설

3월 5일부터 봄 강좌, 3월 10일부터 특별강좌 시작

기독인문학연구원
(Photo : ⓒ 기독인문학연구원)
▲기독인문학아카데미 봄 강좌
기독인문학연구원
(Photo : ⓒ 기독인문학연구원)
▲기독인문학아카데미 봄 특별강좌

기독인문학연구원(원장 고재백)이 3월 5일(월)부터 기독인문학아카데미 봄 강좌를, 3월 10일(토)부터는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연구원(강남구 논현로 337 삼형빌딩 301호) 강의실 크리스찬 살롱에서 진행된다.

봄 강좌에는 4개 강의가 개설됐다.

(1) 첫 번째 강좌는 여성신학자 강호숙 박사(기독인문학연구원 연구위원, 총신대학교 실천신학 박사)가 진행하는 "여성의 눈으로 읽는 성경, 시즌 2"이다. 이 강좌는 여성의 눈으로 구약 시대의 여성 인물들을 살피면서 그들의 신앙과 도전, 그리고 이들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찾고자 한다. 이 강의를 통해 오늘날 여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사명, 그리고 여성에게 부여된 역할을 확인하고, 이것들을 자신의 신앙과 삶에 적용하고 실천할 길을 모색할 수 있다.

(2) 두 번째 강좌는 고재백 교수(국민대학교 교수, 독일 지겐대학교 역사학 박사)의 "기독교 고전 읽기"이다. 이 강좌에서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시대 기독교 고전을 함께 읽고 토론한다. 이 강의를 통해 중세 기독교의 역사와 신앙에 대해 보다 깊고 넓은 이해력을 습득하고, 현대 기독교를 성찰할 수 있다.

(3) 세 번째 강좌는 작가 주원규 목사가 담당하는 "하나님의 부활, 한국문학의 부활"이다. 이 강좌에서는 주요 한국 문학을 읽고 토론하며, 그 행간에 담긴 하나님, 세상, 교회의 메시지를 발견하고자 한다.

(4) 네 번째 강좌는 권평 교수(연세대학교 객원교수, 연세대학교 교회사 박사)의 "한국교회사 산책 2"이다. 이 강좌는 한국교회의 초기 역사를 살핀다. 이 강의를 통해 18, 19세기 서구 교회의 선교가 어떤 맥락에서 이루어졌는지 또한 선교 초기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상황은 어떠했는지를 서구 교회와 우리나라 양쪽의 입장에서 고찰하고, 이후에 우리나라의 초기 선교가 누구에 의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는지를 배울 수 있다.

한편, 특별강좌는 박일준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미국 드류대학교 종교철학 박사)가 3월 10일(토)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에 진행한다.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독교: 인간과 생명·과학과 기술에 대한 재고"이다. 세부 강의 주제는 (1) "공생의 시대를 위한 철학 - 인간 대 기계라는 프레임의 덫을 넘어서," (2) "근대로부터 포스트휴먼에 이르는 사상적 풍경," (3) "제2 기계시대의 자본주의," (4) "인간개념의 재구성 - 신체화와 이야기," (5) "탈세속화로서 포스트휴먼 시대 - 호모 데우스 시대의 종교"이다. 이 강좌는 급변하는 사회문화 속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겪고 특별히 AI가 등장한 시대적 맥락에서 기독교적 인간관을 재고한다.

자세한 안내는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카페 <기독인문학연구원>(http://cafe.daum.net/ioch)에서 봄 강좌 메뉴(http://cafe.daum.net/ioch/VWKv/1), 특별강좌 메뉴(http://cafe.daum.net/ioch/VWKw/1)

이인기 ihnklee@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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