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 장로)은 2월 26일(월)-27일(화) 필리핀 딸락주 카파스시를 방문하여 구호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26일 오전 일행은 굿피플이 설립한 카파스시립병원을 방문하여 '고압멸균기'(Autoclave)를 전달했다. 카파스시립병원은 소수부족과 저소득층을 위한 종합의료시설로 진료와 치료를 무료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카파스시가 운영하고 있다.
이후, 인근 산타훌리아나 지역으로 이동하여 굿피플이 2010년에 토착민인 아이따 족을 위해 재건한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격려했다. 그리고 중고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이곳 초등학교는 과거 화재로 소실된 후 재건되어 안정되었지만 중고등학교로 다니기 위해서는 왕복 6시간 동안 화산재와 험한 산세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영훈 목사는 "아이들은 이 나라의 미래다. 이 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이곳에서 나오길 희망한다"며 기대를 전했다.
27일은 필리핀 클락에서 필리핀 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레이날도 칼루사이 목사, 알렉스 푸엔테스 목사와 함께 필리핀에서 진행 중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역 및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과 관련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이후 '세계실명예방단'이 실시하는 무료 백내장 수술현장에 참관하며 김상영 장로(세계실명예방 단장), 최경배 장로(JC빛소망안과 원장)와 그 외 20여명의 단원들을 격려하며 그들의 봉사에 감사와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