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선교단체 홀리유(대표 노영준)가 3월 3일(토) 중화역 인근에서 다문화가정 후원을 위한 하루카페 '선물'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후원하기 위한 공연과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열린교회가 동참했다.
이날 뮤지컬 배우 주한나가 바이올린 연주 및 특별 공연을 선사했고, 예상호 마술사의 관객과 함께하는 마술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특별강연은 엄기표 박사가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이 심리학적으로 자신의 성향을 알아보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홀리유의 노영준 대표는 "주위에서 쉽게 외국인을 만나는 것이 친숙한 시대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언어와 문화, 차별의 인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문제 또한 계속되고 있어 이들을 돕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2017년 말 기준으로 213만 명이며 주변에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이 더 이상 어색한 상황이 아니다. 하지만 그들에 대한 처우는 아직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