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숙 作 '믿음의 계단' |
사랑의교회미술인선교회 회원이기도 한 김동숙의 작품은 신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더욱 아름답다. 하늘은 하늘색으로, 나무는 나무색 그대로 칠하여 삶에 대한 긍정을 드러내고 그 한복판에 긴 계단을 그려 넣은 작품의 제목은 ‘믿음의 계단’이다. 작가가 불어 넣는 ‘긍정의 힘’에 힘입어 계단 끝까지라도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꽃나무, 십자가, 하트 등이 조화를 이루는 ‘축복의 통로’ 연작도 발표된다.
그의 작품에 대해 미술평론가 신항섭은 “보는 이로 하여금 삶에의 즐거움을 자각할 수 있도록 하며, 생의 기운을 북돋는다”고 말했다. 또 “그가 구사하는 조형미는 한국 화단에서 매우 귀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