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 받기가 더욱 까다롭게 될 전망이다. 이제 미국 비자를 받으려면 사용 중이던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SNS 아이디와 이메일 주소를 제출해야 할지도 모른다. 5년 간의 SNS 정보 심사로 미국에 해로운 인물인지를 조사해 미국 비자 발급에 제한을 두겠다는 정책이다.
다만 80일 이내 관광목적의 비자 면제 프로그램, ESTA 신청자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고강도 신원조회를 전담하는 입국심사 센터 설립을 지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