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연, 사무총장 이진형)는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교회와 기관을 대상으로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협약식"을 진행한다. 관심 있는 단체들은 기환연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환연 관계자는 재생용지 사용의 취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한 사람이 한 해에 필요한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3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고 한다. 가정과 직장, 그리고 교회에서 사용하는 일반 복사용지를 친환경 재생용지로 바꿔서 사용한다면 그 만큼의 나무를 덜 베어내어 숲을 지킬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하는 일은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일이며, 그리스도인들이 창조세계인 지구를 지키고 돌보는 일에 참여하는 환경선교 사역인 것이다."
기환연이 소개하는 대한제지의 재생복사용지는 폐지가 40%이상 활용되어 국내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고, 일반복사용지와 품질에서 큰 차이가 없다. 가격도 시중보다 저렴하다.
아울러 기환연은 식목일을 맞이하여 4월 4일(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회봉사부(부장 권위영 목사)와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협약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한다.
*문의: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국(02-711-8905, greenchurch@hanmail.net, 담당 : 조미연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