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치료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어깨치료를 받으려 어깨치료 주사를 맞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여성이 일주일 만에 숨졌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5일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4일 밤 9시 20분쯤 광주 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59살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달 30일 광주 동구에 있는 다른 병원에서 어깨치료를 받기 위해 주사를 맞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바 있다. 이후 요양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었던 A씨는 일주일 만에 결국 숨졌다.
어깨통증의 경우 가장 흔한 처방 중 하나로 어깨치료를 위한 스테로이드 주사가 있다. 통상적으로 스테로이드 성분은 강력한 소염제로서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을 빠르게 감소시켜 통증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50대 여성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어깨치료 주사의 인과관계 등 확인을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