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20년 가까이 여신도를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로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JTBC '뉴스룸'이 10일 전했다. 만민중앙성결교회는 신도 13만 명의 서울의 대형교회 중 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20년 가까이 여신도를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로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JTBC '뉴스룸'이 10일 전했다. 만민중앙성결교회는 신도 13만 명의 서울의 대형교회 중 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는 1943년 전라남도 무안에서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1982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만민교회를 개척했다. 2년이 지난 1984년 동작구 대방동으로 교회를 확장 이전했다. 이후 1986년 목사 안수를 받은 뒤 1987년 동작구 신대방동으로 또 교회를 옮겼다. 그러나 이재록 목사는 신비주의적 치유 사역 등으로 교회 부흥을 일으키던 중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되면서 제명된 바 있다.
이에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는 1991년 교회 규모를 앞세워 신생 교단을 창립해 오늘에 이르렀다.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예수교대한연합성결교회를 창립한 것.
한편 JTBC 보도에 의하면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에 의해 성폭행 피해를 당한 여성들의 주장이 일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피해 사실이 특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A씨 등 피해자들은 한결 같이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이 목사가)여기는 천국이다. 아담과 하와가 벗고 있지 않았나. 벗으면 된다고...너무 하기 싫어서 울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시켰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재록 목사 성폭행 피해 기간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15년까지 20년 가까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회 측은 JTBC '뉴스룸'에 "성폭행은 물론 성관계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밤에 여신도를 따로 거처로 불러들이는 일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