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다큐 '소명' |
기독교 다큐멘터리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된 ‘소명’(감독 신현원)이 전국 20개관으로 상영관을 늘렸다.
21일 배급사인 영화사 구안에 따르면, ‘소명’은 지난 4월 2일 중앙시네마에서 단관 개봉했지만 꾸준히 관객을 끌어 모으면서 대전, 대구, 부산을 비롯한 전국 12개관으로 상영관을 늘렸으며, 이달 안으로 20개관으로 늘게 된다. 또 현재까지 영화를 관람한 관객은 3만 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다큐 ‘소명’은 브라질 아마존에서 소수민족인 ‘바나와족’을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는 강명관 선교사의 삶을 다뤘다. 외국어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던 강 선교사는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아마존 정글로 들어가, 말은 있어도 문자가 없는 아마존 바나와족을 위해 문자를 만든다. 영화에는 강 선교사의 헌신적인 사랑이 감명 깊게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