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4월 19일(목)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66회기 제2회 정기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회무처리 순서 전에 NCCK와 5.18기념재단(상임이사 조진태) 및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과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향후 NCCK는 양 재단과 인권 및 평화 증진을 위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으로는 처무규정 개정,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법인화를 위한 정관 승인, 한국교회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구호 연합사업 추진 청원,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추진 청원 등이 있었다. 이 안건들 중 로힝야족 난민구호 사업은 현재 로힝야족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한국교회가 간과할 수 없는 아시아 최대 난민집단이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의료시설, 교육시설, 식량 및 음용수, 의료 등의 지원을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각 교단이 난민구호 모금에 동참할 것과 이 사업을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가 주관할 것 등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