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린공동체(향린,강남향린,들꽃향린 교회)가 오는 ‘세계 성만찬 기념주일’에 무건리에서 평화기원 연합예배를 드린다. 무건리는 한미연합훈련장이 있는 곳으로, 정부가 훈련장 규모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일부 주민들은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향린공동체는 연합예배 취지에 대해 “이 땅의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나누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예배 후에는 주민들과의 공동식사, 훈련장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연합예배는 10월 12일 오전 10시 파주시 도자기 나라 운동장에서 열리며, 모든 프로그램 일정은 오후 4시경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