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는 남북한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태국 치앙마이 소재 CCA 본부에서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역사적인 남북한 정상회담은 4월 27일 금요일 판문점 평화의 집 남측에서 거행된다. 정상회담은 지난 2000년 이래 북한 평양에서 두 번 열렸고 이번이 세 번째이다.
남북한 정상회담에 대한 CCA 선언문에서 CCA 총무 매튜스 조지 추나카라 박사는 "남북한 지도자들이 평등, 상호존중, 호혜 및 평화공존에 기초한 적절한 해법을 도출할 수 있기를 열정적으로 기도하며 희망한다"고 밝혔다.
"남북한 간의 성공적인 회담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의 회담으로 가는 길을 닦게 되길 우리는 또한 진지하게 기대한다."
CCA 총무는 "남북한이 종전을 논의하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게 되면 국제관계와 외교에 있어서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된다. 하지만 새로운 열정의 동력을 지속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져야만 새로운 전망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남북한은 사실상 전쟁 중에 있기 때문에 남북한 간의 긴장완화는 너무 지체된 감이 있다. 그래서 CCA와 회원기관들은 남북한이 평화로 가는 길을 조성하는 것에 고무되어 있다. CCA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회원교단들이 1953년 휴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대체하고자 기울인 노력에 흔들림 없는 지지를 보낸다.
CCA는 회원기관들과 평화를 애호하는 전 세계 시민들에게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남북한의 지도자들은 이번 주 한반도에서 화해와 평화적 공존이 도래하도록 하기 위해 협력하게 될 것이다.
기사출처: http://cca.org.hk/home/news-and-events/cca-prays-for-a-successful-inter-korean-peace-sum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