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찬호가 지난 26일 새벽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32세. 배우 황찬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지난 28일 발인이 있었다.
배우 황찬호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연극 '유리가면 Episode 5 - 또 하나의 영혼'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와 연극, 뮤지컬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황찬호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고인의 SNS에는 황찬호 여자친구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으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자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고 SNS 계정도 닫혔다.
황찬호 여자친구는 지난 28일 고인의 SNS에 추모의 글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글에서 황찬호 여자친구는 "내 멋진 남자친구, 세상에서 나를 너무 사랑해주고 잘해준 내 남자친구 황찬호. 이제 편히 쉬어. 고생했어. 황찬호는 참 잘살았어! 너무 고마워.", "너무 슬프지만 내가 슬퍼하면 오빠가 더 힘들 테니까 이겨낼게. 꼭 조금만 힘들어 할게. 근데 너무 보고 싶다. 오빤 최고의 멋진 남자야. 남자친구야. 자랑스러운 멋진 배우 황찬호" 등의 내용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