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7중 추돌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오전 7시 16분께 부산 울산고속도로 청량IC 인근 회야대교 위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고속도로 7중 추돌 사고로 화물차, 승용차 2대, 트레일러 등 뒤쪽 차량 4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20여 분 만에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졸음운전이 의심되는 트레일러 차량이 정체로 서행 중이던 승용차 등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속도로 7중 추돌 사고로 울산으로 진입하는 3개 차로 중 1개 차로만 개통된 상태이며, 사고 지점으로부터 울산방면 4㎞가량의 도로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