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이 늦둥이 아빠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27일 오후 1시 49분 늦둥이 아빠가 되었다는 소식을 오마이뉴스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민 의원인 이날 부인의 출산을 앞두고 진행된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부인이) 다리나 발이 엄청 붓더라. 또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 먹고, 그래서 미안함이 크다"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은 이어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하며 "솔직히 실감이 잘 안난다. 아직까지는 이따 봐야 알 것 같다. 남자들이 다 이런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늦둥이 아빠로서의 의정 활동 기대감에 대해서는 "육아를 하게 되니까, 실질적인 육아 문제에 대해 더 피부에 와 닿을 거다. 그리고 딸이다. 여성 인권에 대해 민감하지 못한 편이었는데, 조금 더 민감해질 것 같다. 이런 두 가지 측면에서는 좀 더 힘을 확실히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래도 관심이 더 생길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