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악취가 또 발생했다. 송도 주민들의 악취 민원 접수가 두 달만에 또 늘어났다. 가스 냄새 등 악취가 난다는 송도 주민들의 악취신고에 소방당국과 관계 기관이 확인에 나섰다.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4월에도 악취 신고가 접수된 곳이었다. 당시 소방당국과 연수구는 관내 업체들과 남동·사화공단까지 조사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송도 악취 발생 일대에는 하수종말처리장과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설, 열병합발전소와 LNG 기지 같은 가스 관련 시설도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도입된 쓰레기 자동 집하 시설도 노후화 되어 악취를 풍긴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