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허호씨가 아이티에서 찍은 사진 |
사진작가 허호(51)씨가 구호단체 ‘컴패션’ 이름으로 사진전을 연다. 가난 속에서도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6월 2-7일 광화문 KT 아트홀에 전시한다.
유명 패션작가였던 허씨는 5년 전 필리핀으로 컴패션 비전트립을 다녀 온 뒤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 세상의 가장 빈곤한 지역을 렌즈에 담기 시작한 것이다. “사진을 통해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주는 것, 이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허씨가 아이티와 필리핀 등지에서 찍은 사진 5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관람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