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소년 동굴 생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구조대가 동굴 안 물을 빼낸 뒤 본격적으로 구조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태국 소년들이 발견된 위치는 동굴 입구에서 5km 안쪽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앞서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등 특수부대 대원 7명 등을 실종된 태국 소년들에게 보내 건강 상태 등을 체크했다. 현재까지 실종되었던 태국 소년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다시 큰비가 내려 동굴 안의 수위가 높아지기 전에 동굴 안의 물을 최대한 빼내는 구조 계획을 세웠다. 동굴 안 물이 어느정도 감하면 구조대는 입구를 통해 태국 소년들 등 실종자들을 밖으로 구출할 계획이다.
구조 과정에서 잠수가 불가피할 수도 있어서 생존자들에게 간단한 잠수훈련을 시킨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생존자 1명당 2명의 구조대원이 동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