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교 제8대 총장에 김기석 신부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성공회대학교는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김기석 신부를 제8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2017년 8월부터 현재까지 연구대외협력처장으로 재직 중인 김기석 신부는 총장 선임에 따라 오는 8월 1일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김기석 신임 총장은 성공회대학교 신학과와 성공회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대한성공회 사제서품을 받았다. 이후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총장은 2004년 3월부터 성공회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생명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종의 기원 VS 신의 기원 :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에 대한 한 신학자의 응답 >, Science-Religion Dialogue in Korea , <신학자의 과학산책> (출판예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