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6일 아침 옴진리교 교주 마쓰모토 치즈오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현지 주요 소식통이 일제히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옴진리교 교주는 지난 95년3월 도쿄시내에서 사린가스를 살포해 1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옴진리교 교주 마쓰모토는 지난 80년 요가 도장에서 출발해 옴진리교라는 사이비 종교집단을 만들었으며 일본 내에서 각종 강력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 특히 89년 변호사를 살해하는 등 살인과 납치 등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6월 8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1부 진행을 맡았던 양지열 변호사는 옴진리교 사건을 언급하며 김어준 공장장이 옴진리교 교주와 닮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