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름 '가족', 세상의 희망

 ▲장한남편상을 수상한 문경주 부교가 아내를 안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 부교는 하반신이 마비된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사랑하여 타의 모범이 되어 본 상을 수상했다. ⓒ이지수 기자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새가정연구원(회장 전용철 목사, 아펜젤러교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54회 가정주간 기념예배’ 및 ‘제15회 새가정 중창경연대회’를 30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개최하고, 가정의 의의를 되새겼다. 

예장(통합), 감리교, 기장, 구세군 등 다양한 교단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용철 목사가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전 목사는 “경제가 어려워서 힘들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사랑이 없어서 힘든 것”이라며 “가족간의 사랑이 꽃 피어날 때 우리 사회는 희망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에서 주관하는 ‘가정평화상’ 및 ‘장한남편상’ 시상식이 열렸다. 가정평화상에는 부모 없는 청소년들을 가족공동체의 일원으로 초대하고 실제로 가족처럼 돌보고 있는 들꽃피는마을이 선정됐다. 장한남편상에는 하반신 장애로 타인의 도움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사랑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문경주 부교(구세군서울제일교회, 육군 소령)가 선정됐다. 아내를 안고 나와 행복한 얼굴로 기념촬영하는 문 부교에게 사람들은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문 부교는 아내를 등에 업고 다니면서도 열성적으로 교회활동에 참여하여 많은 가정에 감동을 주고 있으며, 5년 전부터는 국제기아대책본부를 통해 볼리비아, 필리핀, 모잠비크 등의 불우한 가정을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

이날 행사의 피날레는 ‘새가정중창경연대회’로서, 총 7개의 교회합창단이 참가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다함께 찬양 ‘하나님의 가족 새가정’을 부르며 행사의 모든 순서가 마쳤다.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새가정사는 가족애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매년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월간 <새가정>을 발행하며 교회, 병원, 군부대 등에 가족애의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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