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서울광장에서의 '퀴어문화축제'의 과도한 노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조사에서 82.9%가 '부적절 하다'고 응답했다.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건사연)이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하여 7월 5-9일 사이에 서울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자동응답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설문 조사는 '금년 7/14에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데 과다한 노출과 성인용품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진다. 자기표현의 일종이라는 찬성의견에 대하여 응답자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82.9%가 "시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공장소이므로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또 서울시민의 67%가 퀴어무화축제의 장소로 서울시청광장을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고, 퀴어문화 축제에 가족들과 참여할 수 있겠느냐의 질문에는 77%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건사연은 퀴어축제에 과도한 노출과 지나친 성인용품 홍보 등을 이유로 퀴어축제를 '퀴어 변태 축제'로 호칭하며, 한편 홈페이지에서 동성결혼/동성애 합법화 개헌 반대 서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