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5회 공판기일을 열고, 민 씨와 경선캠프 전 청년팀장 성 모 씨, 충남도청 공무원 김 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인 민 씨는 민씨는 오늘 재판에서 김지은에 대한 평가와 행적을 진술하고 남편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자신의 심경 등을 진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 전지사 측에 유리한 증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전 지사 경선캠프 자원봉사자 구 모 씨는 앞선 재판에서 “민 여사가 '김지은이 새벽 4시에 우리 방에 들어오려고 한 적도 있다. 이상해서 내가 (지난해) 12월에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바꾸자고 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