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30)이 무매독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근석의 가족 관계 프로필에는 무매독자라고 쓰여 있다. '무매독자'란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을 말한다.
장근석이 무매독자라는 이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13일 병무청 측은 이같은 루머에 대해 "병역법상 ‘무매독자’라는 말은 없다. 즉 병역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일부 존재할 수 있지만, 현재는 전혀 병역 이행에 있어서 고려 대상이 아니다. 20세기(1990년대)에 없어진 제도"라고 설명했다.
앞서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 측은 "장근석은 지난 2011년 대학병원에서 처음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전하며 "이후 시행된 모든 재신체검사에서 재검 대상 판정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또 "병무청의 재검 요구를 성실히 이행했으며 최근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최종 병역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