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를 새롭게 하자. 변화와 개혁이 절실하다”
오는 19일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가 서울 종교교회에서 열린다. 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조경열 최이우 목사) 측은 ‘감리교회 추락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 뜻을 함께 하는 목회자들은 모입시다’라는 모토를 내걸었다.
이번 모임은 감리교단 본부에서 개최되는 것이 아니라, 감리교단 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개최하는 것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300여 명의 목회자가 본 행사 지지서명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예배 및 기도회로 시작해 분과토의를 거쳐,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공동의 결의를 발표하며 폐회될 예정이다. 분과토의 시간에는 감리교회사태현안, 의회제도, 감독제도, 선거제도, 공교회성에 5개 분과를 설치해 토의한다.
준비위는 “수많은 이해관계와 입장이 충돌하고 있는 감리교회의 현실에서 기존의 방법으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다”며 “욕망과 탐욕으로 일그러진 우리를 성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가 감리교회를 새롭게 하는 새로운 출발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조직을 이루는 주요 인사는 다음과 같다. 상임대회장-김용우 전용재, 공동대회장-김순영 박상칠 송기성 엄상현 우병설 이천휘 진인문 허원배 황광민, 준비위원장-조경열 최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