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50대 남성이 둔기로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23일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흥덕경찰서는 22일 오후 6시께 서원구의 한 식당 뒷마당에 둔기에 맞아 크게 다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양손이 끈에 묶인 채 숨져있는 51살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식당 주인 57살 B씨와 그의 외조카이자 주방장인 46살 C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B씨는 경찰 출동 당시 사건이 발생한 식당에서 만취 상태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