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가 봉와직염에 걸린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9일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을 게재하며 봉와직염이 발병해 입원 사실을 알렸다.
김기수는 "많이 좋아졌다. 봉와직염에 걸려 몸에 13000이 넘게 염증이 퍼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왜 걸렸는지 나중에 유튜브 실시간에서 말씀드리겠다. 혼자 기어서 울면서 병원에 입원한 하루가 꿈만 같다. 그래도 거리에서 도와주신 분들과 꼬요님들 덕분에 이제 회복기"라고 덧붙였다.
또 김기수는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발각질 제거를 하고 상처가 났는데, 그 상태로 수영장에서 여름 메이크업 관련 촬영을 하다 염증이 생겼다"고 발병 원인을 밝혔다. 그는 이어 "발각질 제거할 때 조심하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봉와직염은 세균성 피부 감염 질환으로 7~9월 즉, 덥고 습한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많이 발생한다. 발병 초기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국소홍반(붉은반점) 등이 있다가 상처 부위가 빨갛게 변하는 홍반이 생기며, 갑자기 홍반이 뚜렷해지면서 주위로 퍼져 가고 그 부위가 붓는다. 상처 부위가 뜨거워지는 열감을 동반한다.
전문가들은 "봉와직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첫번째"라며 "만약 모기에 물리거나 상처가 날 경우 긁거나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기수는 SBS 모비딕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등에 출연하며 뷰티 크리에이터로 홥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