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 대신 저녁예배를 드려도 되나요?’ ‘인터넷 예배도 예배인가요?’ ‘CCM을 예배 때 사용되도 괜찮은가요?’ ‘기독교 예배와 타종교의 예배의 다른점은 무엇인가요?’
사소해 보이지만 기독교인이라면 꼭 한번쯤 의문을 품어봤음직한 내용들이다. 모태신앙인들에게는 굳이 의문을 품기도 전에 몸에 익숙하게 배어졌을 이 내용들이, 신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왜?'라는 단어가 툭 튀어나오게 할 수도 있다.
더군다나 현대인의 바쁜 삶 속에서, 주일에 회사에 출근을 해야할 상황에 맞딱뜨렸다면 '대예배를 빠지고 저녁예배에만 나가도 되려나?'이런 고민을 1-2초라도 했을 것이다. 혹 급한 일이 생겨 예배 중간에 나와야 할 상황이라면?
이에 대한 해답을 주고자 예배학 전문가 조지연 박사가, 예배에 관련된 57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적은 「묻고 답하는 예배학 Cafe」를 출간했다. 서울신대, 美드류대를 거쳐 예배학 분야의 거장 제임스화이트 교수의 제자답게, 그는 하나하나의 질문에 성경과 역사적 사료들을 총동원해 '성경적이고 기독교 역사에 근거한' 대답을 내놓았다.
주일예배를 꼭 드려야 하나? 저자는 이에 대해 주일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고, 창조의 첫날이며, 창조의 새날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예배에 형식적인 틀이 필요한가?' '예배당 건물은 꼭 필요한가?' '성만찬에는 세례받은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가' '예배인도자는 예복을 반드시 입어야 하는가?'와 같은 다소 논쟁적 소지가 있는 물음에 저자는 어떻게 대답했을까.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서울신대 교수의 대답을 알고 싶다면 「묻고 답하는 예배학 Cafe」/ 대한기독교서회/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