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정은 출산가구 전기요금 대상을 출산 후 1년 이하 영아에서 3년 이하 영유아 가구로 확대해 추가지원하기로 했다.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은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1년동안 매달 전기요금의 30%(16,000원 한도)가 할인된다.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을 신청하려면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출생신고 및 양육수당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한전에 신청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7일 오전 국회에서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지원대책 당정청협의'를 열고 7~8월 두 달간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인하총액은 2761억원 가량으로, 가구당 평균 19.5%의 인하효과가 기대된다.
또, 당정청은 한전과 협의해 누진제 완화와 별도로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서는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자녀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에 적용중인
한전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규모를 7~8월 두 달 동안 추가적으로 30%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