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재산소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순실(62)의 딸 정유라(22)가 최 씨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에 대한 상속세 부과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법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정씨는 지난달 18일 강남세무서를 상대로 "증여세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라가 낸 재산 소송 가액은 약 1억6천여만원.
세무당국은 정씨가 국내에서 승마 연습을 할 때 사용한 말과 강원도 평창의 땅 등에 대해 최순실 씨 소유의 재산을 넘겨받은 것으로 보고 약 5억원의 증여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정씨는 그러나 정 씨는 말 4필 등에 대한 소유권이 최 씨에게 있다며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정유라 재산 소송 사건은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에 배당됐고 재판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9일 어머니 최씨를 만나기 위해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은 정유라씨의 팔에 황금빛 왕관을 쓴 양 문신이 포착됐다. 해당 문신의 의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가운에 문신 관련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아이타투디자인스'의 문신 해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타투디자인스에 따르면 양 문신은 양이라는 동물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연결돼 있다. 양 문신은 기본적으로 순수성과 결백, 무죄를 의미하고 동시에 얌전함, 온순함 그리고 희생과 인내 등의 뜻이 담겨있다. 특히 성경 속에 나오는 양의 이미지처럼 기독교 자체와 신성함을 뜻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