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의 심경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국가대표로 함께 참가했던 알렉산더 겜린과의 불화설 이후 민유라가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민유라는 오늘(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시작합니다"라며 "아직 풀리지않은 숙제는 곧 풀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팬분들께 진 마음의 빚은 더 열심히 해서 두배로 갚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그는 "끝까지 믿고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아드리안 코치님,이고르 코치님 그리고 카멜랭고 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팀을 이뤄 출전했던 민유라-겜린 조는 지난달 18일 SNS를 통해 해체 사유와 후원금 배분 등을 놓고 엇갈린 주장을 하며 진실 공방을 벌인 바 있다.
특히 고펀드미 사이트를 통해 모금된 12만4천340달러(약 1억4천만원)의 후원금에 대해 민유라는 모두 겜린 부모님이 갖고 있다고 말했고 겜린은 후원금은 합의에 따라 배분됐다고 반박하며 논란을 키웠다.
겜린은 1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민유라의 결정으로 지난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팀 해체 소식을 전했다. 이에 민유라는 “지난주까지 겜린과 새 프로그램을 훈련했는데,
겜린이 사전 운동을 하지 않고 훈련에 임하는 등 나태한 모습을 보였다”며 "겜린에게 준비가 될 때까지 훈련을 중단하자고 했는데, 아직 변화가 없는 중"이라고 폭로하며 진실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이에 겜린은 "민유라가 말한 것은 모두 거짓이며, 그것을 증명할 증거도 있다"며 "민유라와 그의 부모님이 스포츠맨정신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교회개척 전문가 론 에드먼슨 목사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건강한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다음은 그 일부 내용.
1. 갈등의 진정한 원천을 이해하라.
많은 경우 우리는 증상에 대처하지만 실제로는 주요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 이것은 시간을 낭비하고 사람들을 좌절시키고 갈등을 더 오래 머물게 만든다. 대개는 마음의 문제가 모든 것을 통제하는 핵심이다(잠언 4:23).
많은 질문을 하고 갈등의 뿌리 문제를 명확히하려고 시도하라.
2.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찾으라.
감정이 고조된 상태에서는 갈등을 다루기에 좋은 타이밍이 아니다. 개인적인 갈등은 공개적으로 다루어서는 안된다. 갈등을 해결할 시간을 정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