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기장총회, 총회장 윤세관 목사)는 장준하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8월 27일(월) 오후 5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기념 예배를 개최한다. 이 예배는 기장의 제102회 총회의 결의에 따라, 장 선생의 삶과 죽음을 기리며 그가 지키고자 헌신한 사회적 정의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장 선생은 일제강점기 광복군으로서 활약했고, 정치가(국회의원)로, 언론인(돌베개)으로, 사회운동가로, 또한 기독교인(조선신학교)으로 살았다. 특별히 장 선생의 사인(死因)은 아직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법을 제정하여 사인을 규명하는 일은 정의를 구현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에 해당한다.
1부 기념예배에서는 문대골 목사(전 총회 교회와사회위원장)가 설교를 하며, 2부에서는 장준하 의문사 규명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장 선생의 장남인 장호권 선생이 유족을 대표하여 인사를 드린다.
아래는 행사의 내용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장준하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예배>
일시: 2018년 8월 27일(월) 오후 5시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주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주관: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1부 기념예배 (17:00-18:00)
인도: 최형묵 목사(총회 교회와사회위원장)
기도: 이강권 장로(부총회장)
설교: 문대골 목사(전 총회 교회와사회위원장)
축도: 윤세관 목사(총회장)
인사: 이재천 목사(총회총무)
2부 총회 기자회견 - 특별법 제정을 통한 장준하 의문사 규명 촉구 (18:00-18:40)
사 회: 김찬수 목사(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모두발언: 윤세관 목사(총회장)
경과보고: 정세일 장로(장준하특별법제정 시민행동 공동대표)
유족인사: 장호권 선생(장준하 선생 장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