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는 2018 NCCK 인권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9월 3일(월)부터 10월 31일(수)까지이다. 후보자를 추천할 때는 소정의 추천서를 NCCK 홈페이지(www.kncc.or.kr)에서 다운로드해서 작성한 뒤 우편 혹은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후보자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각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개인 혹은 단체여야 한다.
인권센터 관계자는 시상의 취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회 곳곳에서 인권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이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담아 미력하나마 지지와 격려를 표합니다. 인권상 수여를 통해 한국교회가 더 낮은 곳에서, 이웃의 아픔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 인권센터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에 즈음하여 '인권주간'을 설정하고 1987년부터 인권주간연합예배와 인권상 시상식을 진행해왔다. 1987년 첫 회에는 '박종철 물고문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 내린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부당 해고에 저항하며 노동의 권리 회복에 기여한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들(민주노총 강원영동지역 삼표지부)을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후보자 추천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743-4472)나 이메일(ncckhr@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 추천서 보내실 곳
- 우편 및 방문접수: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9 한국기독교회관 711호
- 전자우편: ncckhr@gmail.com
- 담당: NCCK 인권센터 김민지 간사(02-743-4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