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이하 기환연, 사무총장 임준형)는 9월 3일(월)부터 10월 18일(목)까지 후원회원 확대를 위한 40일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환연은 후원회원이 되어 생명을 보듬어 지키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는 기환연 사무국(전화 02-711-8905, 이메일 greenchurch@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한편, 기환연은 1982년 '한국공해문제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교회를 푸르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목표를 위해 일해 왔다. 그 동안 환경주일을 지정하여 교회가 지구와 환경의 문제를 인식하고 동참하도록 계도했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함께 녹색교회를 선정하고 시상하여 생태적 실천을 이어나가는 건강한 교회들을 발굴했으며, 심각한 기후변화의 땅인 몽골에 은총의 숲을 조성하여 나무를 심는 일을 했고, 시민사회와 함께 새만금 사업, 4대강 사업, 탈핵, 지역의 무분별한 개발 및 각종 오염 문제 등의 현안에 대한 대응에 동참해오고 있다.
기환연 관계자는 후원회원 확대의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린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모든 피조물이 탄식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이들을 기다린다. 창조세계의 위기는 바로 뭇 생명의 생존의 위기이기 때문이다. '생명을 보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나타나 일하기 시작할 때 '낯선 땅'이 되어버린 지구도 변화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다. 기환연을 후원하는 것은 이 실마리를 찾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