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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세군, 재난·구호현장 파견 위한 '사랑의 밥차' 발대식

사랑의 밥차
(Photo : ⓒ 한국구세군)
▲한국구세군은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사랑글로벌광장에서 재난·구호 현장 파견을 위한 ‘사랑의 밥차’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9월 30일(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사랑글로벌광장에서 재난·구호 현장 파견을 위한 '사랑의 밥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곽창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하 속에 한국구세군과 사랑의교회가 협력하여 제작한 '사랑의 밥차'를 처음 선보였다.

'사랑의 밥차' 제작 비용은 2017년 12월 사랑의교회 자선냄비 모금액과 교회 성금으로 충당됐다. 밥차의 내부에는 취사 시설과 냉장 및 급수 시설 등 배식과 관련된 각종 설비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최신 설비들이 장착된 '사랑의 밥차'는 한 번에 300인분까지 취사 및 배식이 가능하여 재난·구호현장에서도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밥을 나눌 수 있다.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은 "오늘 이 자리는 오래도록 소외된 이들을 먹여온 구세군과 아픔을 당한 이웃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사랑의교회의 마음이 더해진 결과물이며, 이를 통해 재난의 현장에서 낙담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함으로 삶의 용기를 가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세군에서는 남북관계가 호전되는 요즘 가까운 미래에 육로로 북한과 연결될 것을 전망하면서 밥차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북한의 재난·구호 현장에서도 크게 활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인기 ihnklee@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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