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서재일) 산하 역사위원회는 오는 23일(화) 청주제일교회에서 ‘기장과 한국교회 역사의 새 지평’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연다.
심포지움에서는 랜디 워커(Randi Walker) 미국 GTU(The Graduate Theological Union) 교수가 ‘21세기 선교와 기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규홍 한신대 교수가 ‘기장과 한국교회 역사의 새 지평’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또 초창기 교단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윌리엄 스코트(William Scott, 서고도, 1886-1979) 선교사의 1975년 원고 ‘한국에 온 캐나다인들 ; 캐나다인들의 한국 선교에 대한 역사적 고찰’ 한국어판을 출간하는 기념식을 연다.
주최측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기장 총회의 세계교회와의 에큐메니칼 연대 차원에서의 위상을 살피고 ▲교단의 근저가 되는 북간도 지역의 초기 한국교회 역사를 정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