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대 한신대 총장 후보에 등록한 윤응진 교수(좌)와 채수일 교수(우) |
9일 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은 향후 학교 법인 이사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소견 및 학교 중·장기적 발전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얼마 전 한신대 서울캠퍼스 건축 사업을 결정, 추진하는 등 학교의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한 현 총장 윤응진 교수는 학교 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에 무게를 두고, 총장 경선에 뛰어 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평화와 공공성 센터> 소장이면서 전 한신대 신학대학원장을 지낸 채수일 교수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신학적 대안을 모색하는 중 공공성 신학을 제기, 신학자들과 신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내면서 대내외적으로 한신대의 신학적 위상을 높여왔다.
두 후보 중 최종 당선자는 14인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투표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