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이 20년 만에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를 둘러싼 의혹을 보도한 가운데 만민중앙교회가 이재록 목사 성폭행 의혹을 비롯한 거짓 치료 간증 및 헌금 사용 등의 문제제기에 대한 반박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만민중앙교회 측은 해당 입장문 말미에 PD수첩에 동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아래는 'PD수첩 보도에 대한 만민중앙교회의 입장' 전문.
PD수첩 보도에 대한 만민중앙교회의 입장
MBC는 2019년 1월 29일 방영된 'PD수첩'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편을 통해 본 교회에 대해 방송하였습니다.
'PD 수첩'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하여 MBC는 본 교회에 인터뷰 요청 등의 취재협조 공문을 보내왔으며, 질의 내용 대부분은 만민교회에서 이탈한 사람들과 이에 동조하는 극소수 성도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것으로서 매우 왜곡되고 과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본 교회는 의혹제기 부분에 대하여 사실에 입각하여 충분히 답변하였고, MBC측에 사실이 아닌 허위 제보에 기반한 의혹제기와 논란거리를 방송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처사임을 항의하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MBC는 'PD 수첩' 방송을 강행하였으며, 의혹에 대한 본 교회의 답변 중 상당 부분은 방송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치료의 역사와 이에 대한 간증 조작, 헌금 강요, 성 관련 의혹 등 일부 내용은 마치 사실인 것처럼 되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탈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임을 밝힙니다. 특히 성 관련 의혹은 항소심을 준비하고 있는데 마치 혐의가 사실인 양 방송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사입니다.
대부분 내용이 교회를 이탈한 사람들이 사실을 왜곡하여 일방적으로 주장해 온 것들인데 'PD 수첩'은 한쪽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성도들은 만민중앙교회와 당회장 이재록 목사를 신뢰하며 본 교회에서 믿음을 지키고 있습니다. 방송에 보도된 거짓 치료 간증이나 헌물 강요 등 극단적으로 묘사된 사례는 교회를 나간 일부 사람들의 주장일 뿐입니다.
성도들이 교회에 남아있는 것은 자신들의 믿음으로 실제로 치료받고 축복받은 체험이 있기 때문이며, 헌금은 이러한 체험에 감사한 성도들이 강요 없이, 자발적으로 드린 것입니다. 또한 헌금은 성도 구제와 국내외 선교지원, 장학금 등 좋은 의도로 사용되었음이 근거자료로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극소수의 세력들이 자신들의 사심을 채우기 위해, 본 교회와 이재록 목사를 흠집내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 주장을 펼치거나 일방적인 자신의 생각으로 증언한 것들이 사실 확인 없이 편파적으로 방송에 보도된 것입니다.
그동안 이탈자라 할지라도 결국은 돌아와야 할 하나님의 양떼라고 생각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와 만민중앙교회 성도들의 입장이었으나, 앞으로 교회가 대응하지 않으면 이번 방송과 같이 사실이 왜곡되어 심각하게 오인될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사실을 밝히며 대응하고자 합니다.
추후 진행될 항소심 과정을 통해 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받고 있는 혐의들은 사실무근이며 죄가 없다는 것이 밝혀질 것입니다. 성도님들께서는 위 내용을 참고하셔서 자극적인 방송 내용에 동요하지 마시고 끝까지 본 교회와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