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설을 앞둔 1일 구세군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 남대문 쪽방상담소를 방문했다. 이날 쪽방촌 독거노인을 찾은 이 총리는 전자레인지와 간편식이 담긴 설 선물을 전달했다.
구세군 장만희 서기장관은 이 총리에게 "이 지역이 화재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공동 취사장을 마련할 수 있다면 화재 예방은 물론 식생활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 총리는 "공동 취사장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서울시나 국토부와 논의하여 좋은 방안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