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NCCK, 2월 주목하는 시선 '5.18망언 사라지지 않는 이유' 선정

"현행법상 집단 명예훼손 인정 어려운 점 5.18폄훼 지속되도록 해"

religion

(Photo : Ⓒ MBC)
▲▲ NCCK언론위는 2월의 '주목할 시선'으로 '5.18망언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선정했다.

한국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언론위, 위원장 임순혜)는 2월의 ‘주목할 시선'으로 ‘5.18망언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선정했다.

지난 8일 자유한국당 이종명(비례)·김진태 의원(춘천) 등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아래 공청회)에서 극우논객 지만원 씨를 비롯해 이종명·김순례 의원은 5.18을 폄훼하는 발언을 쏟아내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언론위는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끌어낸 원동력이며 촛불혁명에도 영향을 끼친 자랑스러운 역사인 5·18 민주화운동을 모독하는 사태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에 의해 주도됐다"며 개탄해 했다. 그러면서 5.18 폄훼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이유를 "현행법상 집단명예훼손이 인정되기가 까다로워 5·18 망언의 중심에 있는 지만원씨에 대한 법적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언론위는 5.18망언 파동으로 국회에서 일고 있는 5·18 특별법 개정 움직임, 그리고 학계와 시민사회가 제기한‘홀로코스트 방지법'과 같은 혐오발언 방지법을 제정하자는 요구에 주목했다.

이활 luke.wycliff@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본회퍼의 성찰적 신앙은 '사회성 신학'으로부터"

독일 나치 정권에 저항하며 행동하는 신앙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회퍼의 삶을 다룬 영화가 상영 중인 가운데 신학계에서 본회퍼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의롭다 함을 얻은 백성은 이웃사랑에 인색해서는 안돼"

한국신학아카데미 2025년 봄학기 '혜암 이장식 교수 기념 학술세미나'가 11일 오후 서울 안암동 소재 세미나실에서 '구약 율법과 신약 복음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