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위한 신학은 없다'란 주제로 제1회 심원 청년신학포럼이 13일 오후 2시 향린교회 1층 향우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후기자본주의 및 신자유주의라는 사회적 맥락 가운데 IMF 이후 한국사회의 특수한 모순인 세대 간 경쟁 즉 '88만원세대론'(우석훈·박권일 저)를 주요한 전거로 해 이 시대 청년들의 세속적 구원론을 종교·정치·윤리적 관점에서 고찰해 본다.
특히 신학담론 및 교회문화 안에서 청년 세대들에 대한 실질적인 구원론 및 윤리학에 관한 성찰이 부재했음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글들이 집중 발표될 계획이다.
발제에는 정용택(한신대 신학과 Th.M 과정 신약학), 김현준(서강대 사회학과 석사 수료) 대학원생이 논찬에는 민경찬(연세대 신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조직신학), 박치현(서울대 사회학과 박사 수료) 대학원생이 나선다.
이번 포럼은 심원청년신학포럼과 연구집단 CAIROS가 공동 주관하며 심원안병무기념사업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