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sukhee sonsukhee](https://images.veritas.kr/data/images/full/20787/sonsukhee.jpg?w=600)
▲JTBC 손석희 사장
손석희 휴대전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이 최근 손석희 JTBC 대표이사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 받아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손석희 대표로부터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 받아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손석희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통해 프리랜서 기자 김웅과 손석희 대표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과 통화 내역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18일 손석희 휴대전화에 이어 김웅 기자의 휴대전화도 임의 제출받아 포렌식 작업을 할 예정이다. 김웅 측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경찰에 김웅 기자 휴대전화 1대를 임의제출한다.
한편 보수 개신교계는 과천의 한 교회 앞 공터에서 접촉사고를 낸 손석희 대표이사의 폭행 그리고 배임 혐의 등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태에 예의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까지 손석희 사장이 진두지휘 하고 있는 JTBC는 보수 개신교계의 민낯을 드러내는데 힘을 기울였다.
실제로 JTBC는 최근까지 명성교회 세습 사태, 성폭력 목회자에 대한 공교회 조직의 직무유기, 수십억 상당의 서울교회 재정비리 의혹, 개신교 재단에서 설립한 아시아 첫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 소장 비리 등을 다뤘다.
이에 보수 개신교계 주요 인사들은 교회 목회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몰고가는 JTBC의 보도에 크게 반발하며 JTBC 손석희 대표이사의 보도 방침에 우려를 표해왔다. 보수 개신교를 대표하는 한기총 대표회장에 새롭게 당선된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 대표)도 "(언론의 공격 등을 비롯해)선교 인프라가 무너지면서 사회가 교회를 범죄집단으로 보는 이상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교회의 권위 회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