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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MBC 보도화면 캡처)
▲개신교 전도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기장 유세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경남fc가 '황교안 경기장 유세' 논란에 공식 입장을 냈다.
▲개신교 전도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기장 유세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경남fc가 '황교안 경기장 유세' 논란에 공식 입장을 냈다.
개신교 전도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기장 유세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경남fc가 '황교안 경기장 유세' 논란에 공식 입장을 냈다. 경남은 "황 대표 측의 입장권 검표 시 경호 업체 측에서 정당명, 기호명, 후보자명이 표기된 상의를 착용하고는 입장이 불가하다는 공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일부 유세원들은 '입장권 없이는 못 들어간다'는 검표원의 말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들어가면서 상의를 벗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남은 또 "일부 유세원과 경호원이 실랑이하는 모습을 본 구단 직원이 '경기장 내에서는 선거 유세를 하면 안 된다', '규정에 위반된 행동이다'라며 만류했으나 강 후보 측에서는 '그런 규정이 어디 있냐',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네'라며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유세를 진행했다"고 했다.
아울러 경남은 "이번 사태로 불명예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 데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사과를 받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만일 구단이 징계를 받게 된다면 연맹 규정을 위반한 강 후보 측에서는 경남 도민과 팬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은 물론, 징계 정도에 따라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