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우 심경고백 # 김재우 아들
김재우 심경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재우가 아들의 출산과 관련해 남긴 글도 회자되고 있다.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재우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김재우는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라고 운을 뗐다.
김재우는 이어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라고 썼다.
김재우는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2003년 SBS 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재우는 인스타그램에 유쾌하고 재미있는 게시글을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김재우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출생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재우는 "이천수는 이천수를 이대호는 이대호를 빅파이는 빅파이를"이라며 "미안하다 아들아 쓸데없는 걸 물려줘서"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김재우는 이어 "오늘부터 아빠의 길. 이 세상에 온 걸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김재우는 해당글과 함께 레토르트 카레 모형을 곁에 둔 인형 사진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김재우 심경고백 소식에 응원과 기도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 네티즌은 "김재우와 김재우 아기를 위해서 두손 모아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동료 오지헌은 김재우 SNS에 "그려 많이 걱정했는데. 혹시나 해서 전화도 못했네. 수고했다~ 재우 아빠 파이팅"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오지헌은 부인 박상미와 함께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가족 모두 나눔을 실천하며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