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하나 공범
황하나 공범 조씨가 1억원을 받고 황씨의 모든 혐의를 떠안았다는 의혹에 대해 터무니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10일 YTN은 지난 2015년 대학생 때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던 공범 조씨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조씨의 주장을 확인했다.
조씨는 인터뷰에서 "황하나가 SNS 활동을 많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한 번도 들어가서 본 적도 없고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면서 사건 이후 황씨의 연락을 취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황하나 공범 조씨는 또 황씨의 혐의까지 모두 떠안는 조건으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일축하면서 "체포되면서 유치장에 있다가 바로 구속수사를 받은 거라서 누구랑 연락할 그럴 겨를도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입막음용 1억 원' 의혹의 사실여부를 가리기 위해 조만 조씨를 직접 불러 관련 내용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몰몬교 신자인 로버트할리는 8일 마약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에 같은 몰몬교 출신 마크 피터슨 교수(美 브리검영대 명예교수)가 마약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로버트할리와 관련 경찰의 표적 수사설을 제기, '내 친구는 무죄"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