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할리 공범
몰몬교 출신 로버트할리 공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할리는 지난해 3월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았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로버트할리 공범 남성 A 씨가 연인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할리와 연인 관계이며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할리는 전신 제모 상태로 출석했고, 마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매체는 경찰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할리의 자택을 들락거리는 모습이 CCTV에서 발견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시 동성 행각을 짐작하게 하는 진술도 일부 받아냈다"고 보도했다.
할리는 최근까지 예능에서 가족과 함께 출연하며 화목한 모습을 공개해왔다. 이에 로버트할리의 불륜 의혹은 큰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로버트 할리 가족들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얼굴이 공개된 만큼 2차 가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로버트할리 마약 논란이 불거지자 로버트할리 아들 하재익은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