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성당에 화재가 발생해 노트르담 성당 첨탑이 무너져 내렸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파리 구도심 시테 섬에 있는 노트르담 성당 첨탑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관계 당국이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트르담 성당 화재는 첨탑 보수공사를 위해 세운 비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딕 양식 노트르담 성당에서는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 같은 국가적인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프랑스 가톨릭의 상징적인 장소로 유명했다.
노트르담 성당은 원래 주피터를 섬기는 로마 시대 신전이었으나 12세기에 이를 허물고 노트르담 성당이 건축됐다. 13,14세기에 걸쳐 완공된 뒤에도 계속적으로 변화를 주면서 프랑스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그러나 노트르담 성당은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노트르담 성당 첨탑은 화마를 견디지 못하고 끝내 무너져 내렸다. 관계 당국은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프랑스 대통령 및 파리시장 등도 화재 대응책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